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Vol39
한국골재협회 박도문 협회장 친필 휘호(揮毫) 이산(移山) 박도문 협회장이 휘호하고 있는 모습 명언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凡(무릇 범), 事(일 사), 留(머무를 유), 人(사람 인), 情(뜻 정) 後(뒤 후), 來(올 래), 好(좋을 호), 相(서로 상), 見(볼 견) ‘범사유인정 후래호상견’의 의미 “무슨 일이든 따뜻한 정을 남겨 두면 뒷날 좋은 낯으로 보게 된다.” 명심보감 계성편에서 소개되는 글귀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그 바탕에 인정을 둔다면 그 덕은 훗날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범사유인정 후래호상견’의 유래 이 구절의 바탕에는 전국시대 秦(진)나라 재상이었던 범저(范雎)의 일화가 있다. 위나라 중신 수고(須賈)를 섬겼던 범저는 수고가 제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자 수행원으로 동행했다. 제나라 왕은 범저의 탁월한 변론을 눈여겨보고 선물을 보냈고 수고는 범저가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여 위나라로 돌아와 재상인 위제(魏齊)에게 이 일을 고했다. 이에, 범저는 위제로부터 태형과 온갖 모욕을 당했는데, 다행히 친구 정안평(鄭安平)의 도움으로 사경 직전 탈출하게 되었다. 그 후 자신의 능력과 식견을 알아본 진나라 소양왕에게 중용되어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소양왕과 더불어 진나라의 전성기를 이끌게 된다. 진나라는 국력이 왕성해지자 위나라를 공격하였고 위협을 느낀 위나라 왕은 진나라에 화의를 요청하기 위해 수고를 사신으로 파견했다. 수고가 진나라에 온 것을 안 범저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남루한 옷차림으로 수고를 찾아가니 수고는 그를 불쌍히 여겨 명주옷과 음식을 주며 위로했다. 다음날 범저가 진나라의 재상임을 알게 된 수고는 옛날 자신의 과오를 사죄하였고 범저에게 가까스로 용서를 받았다. 그러나, 위나라 재상 위제는 범저에게 끝내 용서받지 못했고, 진나라의 지속적인 압박에 결국 자결하였다. 凡事留人情 後來好相見 (범사유인정 후래호상견) 『자연을 생각하는 골재』는 한국골재협회 에서 발행하는 분기별 소식지입니다. 골재 업계 및 유관기관 등에게 유익한 골재산업 정보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종합 Magazine으로, 언제나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Korea Aggregates Association <자연을 생각하는 골재> 2024년 3호·통권 39호 『자연을 생각하는 골재』에 바라는 점이나 새로운 의견, 게재하고 싶은 글이 있으신 분은 담당자에게 연락 바랍니다. Tel 02-470-0150 | E-mail hjg1815@naver.com 2024년 3호·통권 39호 건설산업의시작에서국민생활의중심으로안전한대한민국을만들어가는 한국골재협회 발행일 2024년 8월 15일 발행처 한국골재협회 발행인 박도문 기획 기장현·홍지헌 (02-470-0150)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01, 골재회관 7층 기획·편집·디자인 AMP 인쇄 GMjeT News 06 한국골재협회 이사회 07 한국골재협회공제조합 운영위원회 08 한국골재협회 업계 소식 13 2024년도 골재채취능력평가 결과 공시 안내 14 협회 DR(전력수요 관리) 사업 안내 15 협회 DR(전력수요 관리) 사업 신청서 Issue & Focus 16 산림골재 포럼 20 골재이슈 Culture & Life 24 그곳에 가면 늦은 여름휴가 해외여행지 3곳 30 생활 속 건강 상식 코로나 재확산, 냉방병이 결코 아니다 Information 32 골재가격동향 33 신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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