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생각하는골재_30호
22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Issue & Focus 골재자원조사 2022. 2호 | 통권 30호 23 전라북도 김제시 골재자원조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골재채취법 제4조에 따라 경기도 고 양시에 대한 골재자원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 관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위 지역에 대한 골재자원조사 결과는 “2020년 골재자원조사 보고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기본 현황 김제시는 전라북도 중앙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노 령산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과 남쪽은 동진강을 경계로 정 읍시, 부안군과 북쪽은 만경강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 군산 시와 인접하여 서쪽은 서해에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544.90 ㎢로, 전라북도의 6.7%를 차지한다. 극동은 금산면 금산리(동경 127°05′, 북위 35°43′)이고, 극서는 진봉면 심포리(동경 126°28′, 북 위 35°48′)이다. 또한, 극남은 금산면 금성리(동경 127°02′, 북위 35°39′)이며, 극북은 청하면 동지산리(동경 126°50′, 북위 35°55′) 이다. 동남부에 노령산맥의 서사면에 해당하는 높이 500~700m의 산 지가 분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 지역이 대체로 해발 고도 50m 미만의 구릉지와 저평한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부 산지는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 다. 동남부 산지에는 모악산(母岳山, 794m)을 비롯해 국사봉(國 士峰, 543m)·상두산(象頭山, 575m)·구성산(九城山, 488m) 등 이 솟아 있다. 그 밖에 황산면의 황산(凰山, 134m)과 용지면의 사 창산(社倉山, 63m), 북서쪽 서해 연안의 봉화산(烽火山, 80m)· 진봉산(進鳳山, 72m) 등 100m 내외의 산지가 있다. 모악산지에 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산금광산이 있었으며, 여기 에서 발원한 원평천(院坪川)과 두월천(斗月川) 유역인 금구면· 금산면 등은 사금산지로 유명하였다. 북서해안의 산지에는 선캄 브리아 시대의 결정편암이 분포한다. 이 상의 산지를 제외하고는 동진강·원평천·만경강 주변의 광대한 충적평야로 이루어진 김 제·만경평야이다. 만경강과 동진강이 시의 북쪽과 남서쪽 경계 를 이루며 서해로 유입되고, 그 밖에 작은 하천들인 모악산지에 서 발원한 원평천과 두월천, 백산저수지에서 발원한 신평천도 서 해로 흘러든다. 또한 시의 북동쪽에는 부용천이 북류해 만경강으로 흘러든다. 이들 하천은 감조구간이 길기 때문에 하류에 배수갑문을 설치해 바닷물의 유입을 막고 농업용수로 이용한다.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는 옥구반도와 변산반도 사이에 위치한 만입부로 우리나라 최대의 간석지가 발달해 있다. 이들 간석지에 대한 간척활동이 일제강점기 이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광활면은 이때 간척으로 새로이 형성된 면이다. 현재 새만금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이 간석지는 모두 매립될 것이다. 도서로는 서 해안에 소한가도와 대한가도의 2개의 무인도가 있다. 남부서안 형 기후구에 속하며, 바다의 영향으로 내륙에 비해 겨울철 기온 은 높고 여름철 기온은 낮아 연교차가 작다. 연평균기온 12.5℃, 1월 평균기온 -1.5℃, 8월 평균기온 25℃이며, 연강수량은 1,200 ㎜이다. 지형 현황 김제시 지형의 가장 큰 특징은 “지평선”이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는 넓은 규모의 충 적 평야가 잘 발달하였다는 점이다. 실제로, 김제시 동남방향에 위치한 금구면과 금산면 일대의 모악산을 중 심으로 한 산지 이외에는 대부분이 평야로 되어 있으며, 일부 구 릉 형태의 얕은 산지가 소규모로 발달하였을 뿐이다. 즉, 김제시 는 크게 화강암 풍화에 기원하는 구릉성 산지와 하천 범람원 퇴 적층을 매립하거나 해안을 매립한 평야 지대, 그리고 동부의 산 지와 산지의 내부와 외곽에 형성된 선상지성 퇴적층으로 이루어 져 있다. 김제시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각각 북쪽 및 남쪽의 경계를 이루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북쪽의 군산시와 남쪽의 부안군까지 이어지 는 넓은 규모의 하천에 의한 충적평야가 잘 발달하고 있다. 특히 동진강을 중심으로 합류되는 신평천, 원평천 등은 하류부에서 특 히 자유 곡류하는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직강화한 하 천의 경우에도 행정경계를 통해서 과거에는 상당히 자유 곡류하 는 형태를 보이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넓은 규모 의 충적평야가 잘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변에 큰 규모의 산 지가 없고 만경강과 동진강이 넓은 범위를 유로 변경하면서 범람 에 의해 퇴적물을 쌓아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하류부의 경우에는 바닷물에 의해 하천 유속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더 욱 퇴적물을 쉽게 퇴적시킬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개발 제한요소 골재자원은 천연자연자원으로서 골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골 재품질의 적합성 여부, 골재를 채취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고 려가 필요하고, 품질과 개발지역이 선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개발 지역이 주변 환경에 끼치는 영향 즉, 채취시의 소음, 진동 문제, 채취장비 사용에 따른 문제 등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제한요소 검 토를 필요로 한다. 골재의 종류에 따라서도 개발을 제한하는 요 인들이 약간씩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개발을 제한하는 요소들 은 하천육상골재는 골재채취법에서, 산림골재는 산지관리법에서 허가를 제한하는 규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에 골재채취법이 개정되어 하천과 육상골재 개발 에 적용되던 제한규정이 삭제되었으며, 골재를 개발할 경우 개 별적으로 관계법령의 규정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과거 골재채취법의 하천제방에서의 이격거리, 하천부속물에서의 이격 거리 등의 제한 규정은 없지만 이번 하천골재자원 부존조사 시 에는 과거의 규정을 준용하여 골재의 부존과 개발가능여부를 판 단하였다. 또한 골재채취법에서는 제22조4의 골재의 품질기준 및 동 시행 령 제28조2의 골재의 용도별 품질기준을 제시하여 품질기준에 적합한 골재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산지관리법에서는 산림골재를 개발할 경우 토석채취제한지역을 규정하는 조항이 있으므로, 이에 따라 부존조사를 수행하였다. 토석채취제한지역에서는 토석채취가 제한되지면 다만 몇 가지 의 예외사항이 있다. 즉,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재해 를 복구하기 위한 경우, 도로의 설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 업을 위하여 터널이나 갱도를 파 들어가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토석을 채취하여 그 사업에 사용하는 경우, 공용·공공용 사업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공공시설 등 의 관리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 하는 경우 등이다. <김제시 행정구역> 광활면 신곡동 봉남면 진봉면 만경읍 청하면 공덕면 백구면 용지면 백산면 금산면 금구면 부량면 죽산면 홍사동 상동동 순동 하동 서암동 갈공동 복죽동 명덕동 연정동 입석동 교동 신풍동 용동 검산동 백학동 난봉동 황산동 오정동 월성동 월봉동 장화동 신덕동 도장동 황산면 서정동 성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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